'먹던 어묵탕 토렴 논란' 부산 식당 영업 중단,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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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te.com/view/20210420n2075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먹던 어묵탕을 육수통에 넣고 토렴한 뒤 다시 내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식당이 사과 글을 올렸다.
20일 이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지난 18일 해당 식당 이름으로 작성된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먼저 이번 일로 상심하셨을 많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여러분의 지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인지하고 이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저희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여러분의 우려의 방지 차원으로 위생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며 개선될 때까지 영업중단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글쓴이는 "이번 문제에 대한 조사 요청이 올 경우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식당은 지난 19일부터 자체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이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사진과 함께 "부산의 한 식당에서 뒷자리 아저씨들이 어묵탕을 먹다가 데워달라고 요구했고, 식당 관계자가 먹던 걸 그대로 육수통에 넣고 토렴해서 가져다 주는 걸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토렴은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를 반복해 데우는 방식을 이른다.
이 글로 논란이 확산되자 관할 구청은 지난 19일 현장 확인을 통해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이에 구청은 식당에 대해 영업정치 15일 처분과 함께 형사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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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먼저 이번 일로 상심하셨을 많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여러분의 지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인지하고 이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저희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여러분의 우려의 방지 차원으로 위생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며 개선될 때까지 영업중단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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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18일 이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사진과 함께 "부산의 한 식당에서 뒷자리 아저씨들이 어묵탕을 먹다가 데워달라고 요구했고, 식당 관계자가 먹던 걸 그대로 육수통에 넣고 토렴해서 가져다 주는 걸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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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로 논란이 확산되자 관할 구청은 지난 19일 현장 확인을 통해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이에 구청은 식당에 대해 영업정치 15일 처분과 함께 형사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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